[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새롭게 다가온다.
1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공식 론칭했다고 전했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라는 콘셉트와 함께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을 애니메이션 캐릭터화한 것이다.
특히 빅히트의 IP(지식재산권)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 법인 '빅히트 아이피'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눈동자와 머리카락, 표정 등 미세한 움직임은 물론, 각 멤버의 시그니처 포즈, 무대 아래에서 보여지는 평소 습관, 멤버들 사이의 친밀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바 '제2의 자아'라는 수식어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모습을 띠며 관심을 끈다.
빅히트는 최근 소셜채널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상과 IDOL 퍼포먼스 트레일러 등을 시작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해 온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영향력과 메시지들까지 그대로 접목해 콘텐츠화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한 피규어·팬시 등의 MD상품으로도 '타이티탄'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이 그 어떤 유명 캐릭터 시리즈에도 뒤지지 않는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어 완성도 높은 캐릭터 ‘타이니탄’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처럼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인 타이니탄 역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힐링 콘텐츠로서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