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추진중인 개인맞춤형 서비스 전략이 음악소비 다양화와 함께 관련 산업발전에 긍정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플로 개인화 전략에 따른 '음악소비 다양성' 성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플로 내 음원소비 변화 내용들이 담겨있다.
내용에 따르면 플로는 ‘마이크로 개인화’, ‘취향 기반의 음원 소비’라는 방향성과 함께 추진해온 △‘오늘의 추천’ △‘좋아할만한 아티스트 MIX’ △‘나를 위한 새로운 발견’ 등 큐레이션을 포함한 개인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올 3월부터 시간단위별 일간차트·'내취향 MIX' 등 신규기능를 추가하면서 평균 46% 규모로 이용자별 감상 아티스트 숫자가 증가하는 결과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내 취향 MIX’ 기능은 적용과 함께 Top10 진입 변동성(41%↑), 순위변동 횟수(24%↑) 등의 다변화를 유도하면서, 음원소비문화에 긍정적인 전망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끈다.
플로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유사곡 기반 개인화 추천→유사 취향의 플레이리스트 추천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 기반의 추천 등 ‘마이크로 개인화’의 깊이를 더해 갈 계획이다.
김숭원 드림어스컴퍼니 CPO(최고제품책임자)는 “500만 이용자를 위한 500만개의 플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마이크로 개인화’를 통해 사용자 한 명, 한 명이 플로를 내 것처럼 여길 수 있는 음악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