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프로젝트 'do it (around the world)'(이하 'do it')과 함께 전 세계 대중과의 예술적 호흡을 이끈다.
1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인 'do it (around the world)'(이하 'do it')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do it'은 영국 아트리뷰(ArtReview) 선정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 중 1위에 올랐던 스위스 출신 아트 디렉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가 1993년 12명의 예술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서(메시지)를 모으며 시작된 예술 프로젝트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제한 상황을 감안,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협업을 통해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창의적 메시지의 예술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방탄소년단의 프로젝트 'do it 참여는 올해 초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에 이은 서펜타인 갤러리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2018년 9월 유엔(UN) 총회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 연설에서 밝힌 'Speak Yourself(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자)'와 '경계를 넘은 연결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바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do it'의 작품은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의 'do it'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