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지난 11일 크립토 파이낸스 플랫폼 벨릭(VELIC)과의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델리오와의 사업 제휴에 이어 이번 MOU 체결로 다날핀테크는 가상자산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벨릭(VELIC)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은 물론 가상자산 기반 예치, 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제공 및 개발 협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간편 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페이코인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반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라는 성격과 함께 투자 대상으로써 가상자산의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구축한 사용성이라는 강점과 함께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