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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웨이브, "웨이브 회원 1000만 시대, 오리지널 콘텐츠·개인화 주력할 것"

발행일 : 2020-09-28 12:24:25

[RPM9 박동선기자] OTT플랫폼 '웨이브'가 회원 1000만명 시대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등 기본에 충실한 고도화 전략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다.

28일 콘텐츠웨이브 측은 공식 소셜플랫폼을 통해 출범 1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태현 대표, 이상우 CPO, 조휘열 CTO, 정욱 CFO, 이희주 실장 등 콘텐츠웨이브 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왼쪽부터) 이태현 대표, 이상우 CPO, 조휘열 CTO, 정욱 CFO, 이희주 실장 등 콘텐츠웨이브 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이날 간담회는 이태현 대표, 조휘열 CTO, 정욱 CFO, 이상우 CPO, 이희주 실장 등 콘텐츠웨이브 임원과 배재근·김홍기 그룹장, 김용배 부장 등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년간의 성과와 서비스 개편 내용들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간담회에 따르면 웨이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1년 사이 1000만명(무료가입 포함)의 회원을 보유하게 된 바와 함께, 순 이용자도 월 평균 400만명(닐슨코리아 클릭 기준)에 육박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료=콘텐츠웨이브 제공 <자료=콘텐츠웨이브 제공>

이는 지난해 5월 프로젝트 시작점(POOQ)과 비교하면 2.8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에는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개인화 추천기능 고도화를 위한 자체 딥러닝 플랫폼 강화 등 이용자들을 위한 기본에 충실했던 바가 SK텔레콤의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먼저 콘텐츠 면에서는 지난해 ‘녹두전’을 시작으로 ‘꼰대인턴’, ‘SF8’, ‘거짓말의 거짓말’, ‘앨리스’, ‘좀비탐정’ 등 오리지널 드라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소년멘탈캠프’, ‘M토피아’ 등 아이돌 예능까지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12편에 달하는 시리즈들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았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또한 최근 홍콩명작 200여편과 ‘007’, ‘로보캅’, ‘록키’, ‘호빗’ 등 추억의 인기작 시리즈 등 대중과 친숙한 영화들을 중심으로 6000여편을 선보이고 있는 월정액 영화와  ‘핸드메이즈 테일(시녀이야기)’, ‘노멀 피플’, ‘갱스오브런던’, ‘FBI’, ‘디 어페어’ 등 독점 해외시리즈들의 존재감도 웨이브를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

웨이브는 내달부터 ‘날아라 개천용’, ‘나의 위험한 아내’, ‘복수해라’, ‘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와 온라인 콘서트 프로그램 ‘온서트20’을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연말 강호동, 이수근, 신동이 진행하는 예능 ‘어바웃 타임’을 독점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플랫폼 면에서는 연중 서비스 개편 프로젝트 ‘엘리시움’에 맞춘 점진적인 UI/UX개선으로 친숙성을 높여가면서, 개인 맞춤형 플랫폼 구현에 근접해가는 바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월정액 영화와 개별구매 영화의 분리를 비롯해 성인콘텐츠 숨김/차단, 라이브채널 기능 개편 등 외부적인 개편과 함께, 여러 유형의 알고리즘 딥러닝 플랫폼에 기반한 장르별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개편을 거듭하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인 바는 콘텐츠 못지 않은 이용자 증가의 또 다른 요소가 되고 있다.

이상우 콘텐츠웨이브 CPO.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이상우 콘텐츠웨이브 CPO.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이상우 웨이브 서비스본부장은 “서비스 개편 방향은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에 빨리 도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조적 단순화를 추구하고,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신뢰도 높은 추천기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CTO.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CTO.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조휘열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여러 유형의 알고리즘 딥러닝 플랫폼을구축, 각 장르별 개인화 추천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있다”면서 “영화장르는 이용량 증가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고, 방송 분야도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개선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웨이브 수익은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해 국내 미디어 콘텐츠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로 웨이브 오리지널에 대한 이용자 기대감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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