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스페셜매치·타이틀전 등 볼거리 풍성
국내최대입식격투기단체 MAXFC(대표이용복)가 70kg 8강토너먼트조추첨을 진행하고 대진표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MAXFC는 지난 10일 온라인 실시간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고 '칸스포츠 MAXFC 21' 대회의 모든 경기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경기에서는 지난해 MAXFC 신인왕 이장한(27,목포스타2관)과 '탈북 파이터' 박충일(29,춘천팀와일드), 2경기에서는 65kg급 챔피언 조산해(26,진해정의)와 극진가라데 국가대표 출신 최은호(28,TTMC/솔리드짐)가 맞붙는다.
3경기에서는 70kg급 랭킹 2위 최훈(32,안양삼산)과 32전의 베태랑입식격투가 허새움(30,부산전사)이 자웅을 겨루고, 4경기에서는 65kg급 랭킹 2위 권기섭(21,안양IB짐)과 총전적 27전의 10대 파이터 장준현(19,청북투혼정심관)의 대결이 펼쳐진다.
조추첨식을 진행한 MAXFC 장효주 장내 아나운서는 "처음 생방송으로 격투기 토너먼트 조추첨식을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이 격투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를 알것 같다.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8명의 선수들이 모두 잘생기고 훌륭한 전적의 선수들이라 여성팬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AXFC 안상욱 기획이사는 "소속선수 4명과 새로 선발된 4명을 공평한 뽑기 방식으로 추첨식을 진행 했다. 참가 선수들이 평등하게 싸울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며 "우승자 뿐만아니라 참가 하는 모든 선수들이 인기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력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MAXFC에 새롭게 도입된 원데이 토너먼트는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가능한 룰로 치뤄지며 우승자는 하루에 3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번 경기방식을 통해 과거 K-1에서 인기를 이끌었던 피터아츠, 레미 본야스키, 마크헌트 등 슈퍼스타들을 배출하는 것이 MAXFC의 목표다.
한편 '칸스포츠 MAXFC 21'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익산 칸스포츠특설링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FC 유튜브채널에서 실황중계된다.
◇'칸스포츠 MAXFC 21' 대진
△1부(오전 10시)
1경기 [-70kg 토너먼트 ] 이장한 VS 박충일
2경기 [-70kg 토너먼트 ] 조산해 VS 최은호
3경기 [-70kg 토너먼트 ] 최훈 VS 허새움
4경기 [-70kg 토너먼트 ] 권기섭 VS 장준현
5경기 [-60kg 스페셜매치] 강주완 VS 강찬용
6경기 [-65kg 스페셜매치] 배상현 VS 강영웅
△2부(오후 1시)
7경기 [-70kg 토너먼트]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8경기 [-70kg 토너먼트] 3경기 승자 VS 4경기 승자
9경기 [슈퍼미들급통합타이틀전] 황호명 VS 정성직
10경기 [웰터급 2차방어전] 이지훈 VS 김준화
11경기 [-70kg 토너먼트결승 ] 8경기 승자 VS 9경기 승자
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