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전문 브랜드 달콤은 자사 시그니처 음료인 ‘큐브 시리즈’가 누적 5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달콤의 큐브 시리즈는 에스프레소, 과일, 꿀 등을 얼린 큐브(Cube)에 따뜻한 우유를 부어 천천히 녹여 마시는 독특한 감성의 메뉴다. 아이스 음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밍밍해지는 점에 착안, 마지막까지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출시 첫 해 30만 잔을 시작으로 이듬해 63만 잔, 이후 매년 100만 잔 이상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큐브시리즈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과 기발한 음용법으로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모로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콤은 참신한 배리에이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큐브 메뉴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달콤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카페업계는 판매 주기가 짧은 단발성, 시즌성 메뉴의 출시가 잦다 보니,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만의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며 “지속적인 메뉴 연구개발을 통해 오직 달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큐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콤은 가을 신 메뉴인 밀크티 큐브 출시를 기념한 테이블오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달콤 멤버십 앱 내 테이블오더로 밀크티 큐브를 포함한 가을 신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큐브 시리즈의 반값 할인 쿠폰이 앱 내 쿠폰함에 자동 발급된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