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여개 협력사와 함께 신규 비즈 서비스 '카카오워크'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백상엽 대표)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 H스퀘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피스에서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의 세일즈 파트너 모집 및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군 등 카카오워크의 국내 산업별 타깃 설명과 함께, 분기별 사업 계획과 목표 등을 공개하며 협업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오는 30일 파트너 최종선정과 함께 본격화될 카카오워크 세일즈 전략 마련과 함께, 비즈 생태계 내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가치들을 확인하는 기회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 카카오워크는 쉬운 인터페이스를 토대로 지라(Jira), 깃허브(GitHub) 등 IT기업들의 주요 활용 서비스들과의 연동성을 최대화 하면서, 출시 한달 만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소통하는 공간인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5만개를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구글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 화상회의 모바일 버전 등의 연동과 함께 기업별 커스텀봇 개발 툴도 추가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카카오워크는 어떤 환경에서도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의견과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워크는 현재 무료 플랜과 함께 '프리미엄 플랜'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추후 스탠다드,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 등의 유료 플랜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