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랜지(대표 이경아)는 스토리 기반의 코딩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를 구글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오딩가 어드벤처는 무지개별에서 온 외계 오리 형제 ‘오딩가’와 ‘오링가’가 지구의 꽃을 모아 무지개를 띄우는 내용으로, 사용자가 여러 맵을 탐험하면서 패턴, 순차, 이진법, 반복, 디버깅 등의 프로그래밍의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게임은 △1단계, ‘사다리 올라가기’로 방향, 위치와 조건, 신호, 디버깅 이해하기 △ 2단계, ‘패턴 찾기’로 패턴, 순차, 순서도 알기 △3단계, ‘음식 자판기’로 이진법과 디버깅 경험하기 △4단계, ‘다이어그램 완성하기’로 조건, 자료 정리를 통한 정보 결합하기 △5단계, ‘코딩게임’으로 조건과 반복이 들어간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코딩은 결국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도구”라며 “오딩가 어드벤처라는 학습형 게임을 통해 비대면 수업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아이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더플랜지의 코딩 제품은 일부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제작된 학습형 게임 ‘오딩가 어드벤처’는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코딩 교육과정보다 정교하게 학습 단계가 설계됐다. 코딩 기초 상식부터 수학적 사고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단계별 학습이 끝나면 어려운 코딩의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rpm9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