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최근 나플라·블루·오왼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논란을 겪고 있는 메킷레인 레코즈가 아티스트별 내용과 함께 공식사죄의 뜻을 밝혔다.
20일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마약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메킷레인 레코즈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조사 결과 오왼과 영웨스트가 마약류 양성판정을, 나플라와 루피, 블루 등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검사결과 전 사실여부를 시인한 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한 오류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킷레인 레코즈 아티스트들의 마약논란은 당사자인 오왼이 SNS를 통해 마약류 관련 사건에 대한 반성없는 태도를 보이며 대중과의 랜선다툼을 거듭하는 등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하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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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19일 방송 및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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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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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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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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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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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