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워너뮤직과 에어비앤비가 K팝을 비롯한 한류의 다양한 멋을 글로벌 대중에게 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최근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K팝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업계 내부의 이야기를 조명함과 동시에, 글로벌 대중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에드 시런과 마돈나, 메탈리카 등을 소속가수로 둔 글로벌 음반 레이블 워너뮤직과 세계적인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네트워크 시너지를 기반으로 K팝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한류문화의 멋과 맛을 제대로 전할 것을 예고하는 바 관심을 끈다.

진승영 워너뮤직코리아 대표는 "에어비앤비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K팝과 세계인들을 연결하는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해 K-POP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는 쉽게 구체화하기 힘든 '경험'이라는 요소를 손에 잡히는 체험이라는 상품으로 구체화해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며 "워너뮤직코리아와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온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