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레진 웹툰 '왓치가이'가 'SF어워드'를 통해 올해 최고의 SF 웹툰콘텐츠로 인정받았다.
6일 레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웹툰 '왓치가이(글 마사토끼, 그림 ASURA)'가 최근 '2020 SF어워드' 만화/웹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F어워드’는 2014년부터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 SF어워드운영위원회가 함께 여는 국내 대표 SF창작 콘텐츠 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표된 만화/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영상 등 5개부문의 작품들을 놓고 펼쳐졌다.
이 가운데 웹툰 '왓치가이'는 ‘3cm 헌터(우수상)' '카야(우수상)’ 등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배경에는 시간을 멈추고 감지할 수 있는 고등학생 3인이 능력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짜임새있게 표현한 마사토끼 작가와 ASURA 작가의 협업이 돋보였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마사토끼 작가는 “쟁쟁한 작품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인데 수상으로까지 이어져서 기쁩니다. 수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분량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F어워드에서 다섯 번째 수상작을 배출한 레진에서는 <왓치가이> 외에도 <모기전쟁> <오디세이>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언노운 코드> 등 역대 ‘SF 어워드’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