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회장이 민족 문화예술 정체성 정립을 위한 연구노력에 기여한다.
18일 사단법인 한국학진흥원(원장 김영목)은 최근 홍진영 음저협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홍진영 신임 자문위원은 2000년 작사·작곡가로 데뷔, 이승철 ‘그 사람’ ‘잊었니’ ‘사랑 참 어렵다’,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알리 ‘서약’, ‘SG워너비 ’그대를 사랑합니다‘. 마시따밴드 ’돌멩이‘ 등 대표작을 가진 인물이다.
또한 2010년 음저협의 이사로 당선된 이후 2018년까지 집행부로 재직하며 협회의 개혁과 징수확대를 이끌어냈으며, 23대 음저협 회장 당선과 함께 협회 최초의 2,000억 원 시장과 회원 수 3만 8천여 명의 시대를 연 것은 물론,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이사 단체 자격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홍 신임 자문위원 위촉은 '한민족 고유의 국학정신(國學精神)을 바탕으로 민족의 역사, 종교, 문화, 예술 등에 대한 심층연구 및 교육을 통해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라는 한국학진흥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적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영목 사단법인 한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에 한음저협의 홍진영 회장님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 말하며, 함께하는 모든 회원들과 수많은 문화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단체가 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