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포켓돌스튜디오 야심작' BAE173이 청량미 넘치는 순수소년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첫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밤 8시 네이버 V라이브와 유튜브 BAE173 채널에서는 그룹 BAE173의 데뷔앨범 ‘INTERSECTION : SPARK’ 발매기념 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반하겠어(Crush on U)’ 무대 및 뮤비상영 △스페셜 팬송 '모두 너야' 무대 △앨범 언박싱 △173 매력포인트 토크 △팬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량유쾌 소년미로 뭉친 최애돌' 그룹 BAE173
BAE173은 ‘최애’를 의미하는 ‘Before Anyone Else’의 약자 ‘BAE’와 완벽함을 뜻하는 숫자 ‘1’, 행운의 숫자 ‘73’ 등을 더한 팀명과 함께, 대중의 최애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지닌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9인조 그룹이다.
멤버는 H&D로 활약하던 이한결, 남도현 등을 비롯해 제이민, 유준, 준서, 무진, 영서, 빛, 도하 등 9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실제 무대활동은 물론, 자체 콘텐츠 소통을 통해 자신들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오다, 지난 9월부터 프로필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데뷔행보를 밟아왔다.
쇼케이스 간 BAE173 멤버들은 연기력(상황극) / 개인기 / 랩 / 보컬 / 댄스 / 애교 등 다양한 단계의 매력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제이민은 "앨범공개 이후 라디오 출연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가까운 지인들과는 아직 연락을 못해봤지만, 듣고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응원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순수 음악소년들의 산뜻한 첫 걸음' 앨범 ‘INTERSECTION : SPARK’
앨범 ‘INTERSECTION : SPARK’는 ‘교차점, 교차하다’의 뜻을 가진 INTERSECTION과 ‘불꽃’이라는 의미의 ‘SPARK’ 등의 키워드의 결합으로, 아홉 소년들이 꿈을 향한 여정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해나간다는 목표와 포부를 표현한 작품이다.
앨범트랙은 총 5곡이다. 유명 작곡가 별들의 전쟁이 작업한 뉴잭스윙 기반 업템포 R&B곡 ‘반하겠어(Crush on U)’가 타이틀곡으로서 전면에 선다.
제이민은 "타이틀곡 반하겠어는 사랑에 익숙치 않은 소년이 귀여운 허세를 부리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 빠져드는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한결과 도현은 "후렴 반하겠어와 '가볍게 보지마라' 등의 가삿말이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향한 아홉 멤버들의 여정을 담은 ‘prelude : with me’ △꿈을 이루기까지의 수많은 좌절과 열정, 희열을 묘사한 ‘FLY’ △사랑에 대한 소년의 변화를 그린 타이틀곡의 스핀오프곡 ‘죽어도 못하는 말’ 등이 중간을 차지한다.
도하와 도현은 각각 "수록곡 prelude : with me를 처음 받았 때 빠른 비트에 재밌는 요소가 많이 담겨서 '됐다'라고 생각했다(도하)", "수록곡 FLY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가사들이 많아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녹음했다(도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오는 29일 스페셜 뮤비와 함께 공개될 팬송 ‘모두 너야’가 자리한다.
도현은 "모두 너야의 랩파트 작사에 참여했다. 팬송이라는 말을 듣고서 작업한 것으로, 팬분들을 비롯해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 그대로 솔직한 투로 가삿말을 썼다"라고 말했다.
한결과 유준, 무진, 제이민은 "밝은 에너지로 힘든 시절을 이겨내는 모습을 표현한 FLY나 팬분들을 위한 노래인 모두 너야를 비롯, 모든 곡들이 정말 좋다. 앨범준비간 멤버들 모두가 한층 더 성장하지 않았나 한다"라고 말했다.
◇'밝음과 아련함, 그 사이를 달리는 순수소년' BAE173 타이틀곡 '반하겠어'& 팬송 '모두 너야'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반하겠어(Crush on U)'는 순수열정 소년들이 느끼는 빠른 감정질주라 할 수 있다.
일렉기타 포인트를 핵심으로 하는 절 부분과 빠르고 경쾌한 느낌의 신디사운드의 대조적인 느낌이 주는 청량감이 가장 먼저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귀여움과 산뜻한 소년미가 돋보이는 안무동작을 중심으로 한 스트릿 뮤지컬 느낌의 퍼포먼스는 곡 속의 청량분위기는 물론, BAE173 멤버들의 재기발랄함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뮤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우주선과 우주 등의 중심배경과 함께, 다양한 가상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경쾌한 움직임과 산뜻한 표정연기는 교복스타일과 캐주얼 룩 등을 번갈아가며 비춘 티저 속 이미지처럼 멤버들의 자유분방 소년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듯 보였다.
제이민은 "이번 타이틀곡 무대와 뮤비를 위해 표정연기를 굉장히 많이 준비했다. 뮤지컬같은 느낌도 있고 다양한 재미요소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결은 "가장 재밌는 포인트 중에서 하나는 다 함께 모여서 동그라미 대형을 만드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팬분들이 못보시는 부분인데 서로 웃기기도 하고 파이팅넘치게 있곤 한다"라고 말했다.
깜짝 무대로 선보인 수록곡 '모두 너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채워진 멜로디를 따라 전반적으로 맑은 느낌과 함께 무게중심을 잘 잡고 있는 보컬라인의 움직임, 도현-제이민-무진-준서 등의 다듬어진 감성래핑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었다.
이는 시련을 견디며 마침내 데뷔하게된 이들의 포부와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약속을 단도직입적으로 전하는 듯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다.
무진과 한결은 "수록곡 모두 너야는 저희의 데뷔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한 노래다. 곡이 너무 좋아서 뮤비도 함께 만들었다. 29일에 음원과 뮤비 모두 공개되니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BAE173, "과분한 사랑 헛되지 않게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전체적으로 데뷔앨범 ‘INTERSECTION : SPARK’로 나선 BAE173 멤버들의 첫 모습은 팬들 앞에 처음 선 순수한 음악소년의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는 듯 보였다.
한결과 도하는 "주변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BAE173 됐으면 한다.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겸손하면서도 실력을 쌓아나가는 BAE173 되겠다"라고 말했다.
영서와 도현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부터 본격화될 이번 앨범활동을 통해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이민과 준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들이 있다. 부족한 저희에게 주시는 과분한 사랑 헛되지 않게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빛과 유준, 무진은 "지금껏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팬들의 사랑 잊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 다해서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할테니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BAE173은 금일 오후 6시 팬송 '모두 너야(29일 공개)'를 제외한 미니앨범 ‘INTERSECTION : SPARK’ 음원발표와 함께 공식활동을 시작, 오는 20일부터 음악방송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마주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