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GV가 재개봉작 전용 특별상영관 '별★관' 운영과 함께, 대중의 향수와 감동을 크게 충족시킨다.
10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재개봉 콘셉트 특별관 별★관을 오는 17일부터 전국 32개 지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별★관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영화로 소환되는, 바쁘게 살다 보니 아쉽게 놓친, 스페셜 시즌 다시 보고 싶은 그리고 셀러브리티가 추천하는 재개봉 작품들을 상영하는 '재개봉 전용 상영관'이다.
CGV는 [2020년 놓치면 후회할 작품들] 테마의 ‘1917’, ‘작은 아씨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직한 후보’ 등 4편을 시작으로, 이달 말 [새로운 시작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테마의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등 테마별 작품들을 최소 2주간 상영하는 형태로 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온디맨드(On-demand)로 관객이 직접 원하는 작품을 상영하는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별★관' 관람티켓은 상시 7000원이며, 영화별로 다양한 굿즈도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홍민 CGV 편성전략팀장은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작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며 "별★관도 이러한 고민 끝에 나온 새로운 시도로, 보고 싶은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