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의 디지털 인권 보호 노력이 글로벌 업계 컨퍼런스와 함께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14일 카카오 측은 최근 글로벌 정보인권행사 ‘라이츠콘(RightsCon)’의 특별 세션에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디지털 책임’ 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라이츠콘은 2011년 실리콘 밸리의 Human Rights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디지털 인권 단체 액세스나우(Access Now) 주최 기술·인권주제 행사다.

<사진=카카오 제공>

이번 세션은 최초의 투명성 보고서가 발표된지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한 자리로,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Google, Uber, Reddit, Telia(스웨덴, 텔레콤), Discord(통신/메신저, 미국) 등 투명성보고서를 발간중인 글로벌 각 지역별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아시아지역 유일 참가자로 세션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카카오는 2012년 이래로 매년 2회 투명성 보고서를 자율발행중인 바와 함께, 이용자 정보보호와 정부요청 대응을 진행하는 일련의 절차들을 소개했다. 또한  콘텐츠,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로 코로나 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 일상을 담은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은필 카카오 정책팀 연구위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책임과 약속 이행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며 “이번 발표는 카카오가 앞으로도 이용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 것” 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