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겨울을 알리는 대표생선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식탁에 찾아온다.
14일 경북 포항시 측은 서울 플라자호텔 루비홀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2020년 포항구룡포과메기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태풍과 코로나19의 영향과 함께 원재료인 꽁치 포획량이 줄어든 상황 가운데서도 최고의 품질로 완성된 올해 포항 구룡포과메기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포항구룡포과메기의 맛과 멋’이라는 슬로건 아래 혼밥, 혼술등 1인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메뉴들을 통해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각종 비타민 등을 자연적으로 채울 수 있는 우수 식재료 과메기의 다양한 활용법을 전하기 위한 설명들이 대거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수산물품질인증제'를 통한 철저한 위생과 품질 관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양식품으로서 과메기의 가치도 부각하는 모습도 비쳐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옛적부터 과메기는 겨울철별미일 뿐만 아니라 밥반찬으로도 많이들 드셨다”면서 “바다와 바람으로 꾸덕꾸덕 말려 만들어 낸 겨울 과메기의 맛과 멋을 흠뻑 느끼시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2020년을 함께 위로하고 보다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