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저작·상표권 침해행위 방지를 위한 선제적 노력과 함께 자율적인 콘텐츠 창작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15일 카카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모티콘 창작자 대상 저작권 교육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카카오TV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에서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상표권 침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인식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진행하는 이번 저작권 교육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의 저작권 관련 필수 지침 설명과 저작권, 상표권 등에 대한 기본 개념, 실제 침해 사례와 분쟁 시 대처법, 합법적인 저작물 이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모티콘 저작권과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를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과 함께 유형별로 살펴보는 기회로서 펼쳐진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창작자 대상 정기적인 저작권 관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가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창작자들의 저작권 관련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침해 및 분쟁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련한 교육”이라며 “창작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건강한 플랫폼을 조성하며 작가들이 더욱 자유롭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