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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신규 ETF 2종 영국 상장

발행일 : 2020-12-21 09:50:00
미래에셋 Global X, 신규 ETF 2종 영국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현지 시각으로 18일, 테마형ETF 2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은 아시아, 북미와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유럽까지 5개 대륙에 ETF를 상장하게 됐다.

이번에 상장한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ETF, 티커 ‘EDOC’)’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의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건강 및 건강관리 분야에 투자한다. Global X는 지난 7월 나스닥(NASDAQ)에 원격의료 관련 미국 최초 ETF인 EDOC를 상장한 바 있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Global X가 공동 개발한 Solactive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Index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한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회사들이 투자 대상이다.

11월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미국 83%, 일본 5%, 홍콩 3.9%, 중국 3.4% 등이다.

또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UCITS ETF, 티커 ‘HERU’)는 전세계적인 실내 활동 증가로 호황을 맞고 있는 게임산업 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리서치팀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 분야는 올해 수익이 영화나 프로 스포츠 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Solactive Video Games & Esports v2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며 게임 제작, 판매 및 스트리밍, e스포츠 대회 보유 및 운영, 가상현실을 비롯한 게임 하드웨어 업체 등으로 구성된다.

11월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일본 25.6%, 미국 22.7%, 중국 20.5%, 한국 11.9% 등이다.

한편, EDOC 및 HERU ETF는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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