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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제8회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대상·특별상 13팀 선정, 상금 및 출간 혜택

발행일 : 2020-12-21 19:02:27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수상작 선정과 함께 올해 출판 프로젝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21일 카카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제 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결과를 공식발표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플랫폼 브런치와 기업재단 카카오 임팩트가 추진하는 출판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상금과 펄프・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의 친환경 용지 지원 등 혜택마련과 함께 유력 출판기업들의 심사 아래 총 3700여편에 달하는 출품작 가운데 총 13편(대상 10편, 특별상 3편)을 선발하는 바로 펼쳐졌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대상작은 △유랑선생-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가나출판사) △이원율-내 생애 첫 미술책(다산북스) △준가-대체로 가난해서(미래의 창)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민음사) △이진선-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알에이치코리아) △꿈공-선거로 읽는 한국정치사(웅진지식하우스) △한중섭-디지털 빅브라더(웨일북) △유이영-합정과 망원 사이(은행나무) △호호동호- 돼지를 부탁해(창비) △김이슬- 우리 세계의 모든 말(카멜북스)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CHECKIN-오늘도 사비털어 호텔에 갑니다 △김서연-무허가 홈스쿨링 에세이 △ 도그냥- 이커머스 기획자의 사고여행이 수상했다.유랑선생-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가나출판사)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 : 상금 각 500만원, 출판사 출간 및 마케팅 기회 △특별상 : 상금 각 100만원,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 VOD강의 및 출간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당선작 전편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브런치팀의 브런치 및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책으로 출간된 기존 수상작 3300여권은 ‘브런치 책방’ 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브런치팀은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는 작가 고유의 생각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이 다수 등장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는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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