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과 기아자동차가 브랜디드 인물 다큐멘터리 필름 '내가 가는 길은' 공개를 거듭하며, 선한 영향력과 브랜드 홍보의 두 가지 결실을 함께 이루고 있다.
20일 CJ ENM 측은 기아차 협업 다큐 '내가 가는 길은' 두 번째 에피소드 백희나 그림책 작가편이 금일 tvN 등 방송채널과 디지털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등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내가 가는 길은'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매개로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브랜디드 다큐다.
금일 공개될 백희나 그림책작가 편은 함백산 만항재 설원과 고성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 등을 배경으로 백 작가의 신작 '연이와 버들도령' 작업기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12월2일 공개된 김동우 독립운동 사진작가의 ‘항일의 섬 ‘소안도’를 기억하다’ 편과 마찬가지로 백 작가의 작가철학과 함께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위로와 응원을 브랜디드 컬러와 함께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CJ ENM 측은 "비교적 호흡이 긴 콘텐츠지만 K9의 타깃 고객층에게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소구함으로써 1편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시청 완료 비중이 43.7%에 달했다. 이는 2명 중 1명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셈이어서 브랜디드 콘텐츠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CJ ENM은 “브랜디드 필름임에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계절에 따라 매칭해 영상미와 주제의식을 부각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CJ ENM은 기아자동차 ‘THE K9’ 사례처럼 기업 및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방송 채널 tvN∙XtvN 및 디지털 플랫폼 유튜브∙페이스북 등에 복합 편성, 방송의 영향력과 디지털의 효율성을 결합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