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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네이버, 팬 커뮤니티 플랫폼 협업 본격화…3548억 투자↔브이라이브 양수

발행일 : 2021-01-27 19:24:41

[RPM9 박동선기자] K팝 팬 커뮤니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협업이 본격 시작됐다.

2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와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강화' 협력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빅히트-네이버, 팬 커뮤니티 플랫폼 협업 본격화…3548억 투자↔브이라이브 양수

세부적으로 보면 빅히트는 자회사 비엔엑스(beNX)에 대한 네이버의 3548억원 규모의 투자에 대해 비엔엑스의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빅히트는 자회사 비엔엑스를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개칭함과 동시에, 위버스-브이라이브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를 통합한 신규 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는 비엔엑스 2대 주주로 네이버가 등재되는 바와 함께, 비엔엑스를 구심점으로 한 빅히트-네이버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경쟁력 확보의 서막을 알리는 바로 관심을 끈다.

빅히트-네이버, 팬 커뮤니티 플랫폼 협업 본격화…3548억 투자↔브이라이브 양수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빅히트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라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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