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 부문출품...오는 6월 최종 수상 결과 발표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BETT Show 2021’에서 수여하는 ‘BETT Awards’에 잉글리시아이를 출품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BETT Show는 영국 교육기자재협회의 주관으로 1985년부터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교육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온라인 콘퍼런스로 대체됐다.
비상교육은 ‘2021 BETT Awards’에서 시상하는 총 22개 부문 가운데 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 부문에 초·중등 자기 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를 출품해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소수의 기업만 결선에 진출하는 만큼, 이번에 잉글리시아이가 차별화된 솔루션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글로벌 교육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이자 의미 있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6월 16일 영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현준우 대표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에듀테크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국가에서는 잉글리시아이와 같이 원어민의 도움 없이 혼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K-에듀를 전파하여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교실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