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전문 레이블 설립과 함께 체계적인 음악 아티스트 지원노력을 이어간다.
3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FNC B(트로트)·FNC W(걸그룹) 등 전문 레이블을 설립한다고 전했다.
FNC의 전문 레이블 설립은 각 장르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구조의 체계화와 유연성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트로트 전문 레이블 FNC B는 음원 스트리밍 전문기업 NHN 벅스 자회사 하우엔터테인먼트와 5:5의 지분구조를 갖는 합자회사로, 최근 흥행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는 트로트 신의 활성화를 돕는 음반제작과 유통, 매니지먼트 올인원 구조를 갖춘다.
FNC W는 FNC가 120억원의 초기자본금을 전액 출자한 레이블로, 프로듀서 겸 FNC 공동 대표이사 한승훈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해당 레이블에는 최근 활동중인 체리블렛과 함께 데뷔 준비중인 신규 걸그룹이 소속된다.
FNC 관계자는 "전문 레이블을 통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함께, 급변하는 음악시장에서 유연하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 육성과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