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저작권대상이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제7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이하 저작권대상)이 오는 1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저작권대상은 직전해 분야별 최고 저작권료를 받은 음악저작권자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으로, 2015년부터 함께 열리는 한음저협 정기총회와 함께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임과 동시에 국내 음악트렌드 대표주자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시상 부문은 대중 작곡, 대중 작사, 대중 편곡, 클래식, 국악, 동요 이상 여섯 개다.
특히 최근까지 2년 연속 작사·곡 동시 수상을 기록한 BTS 프로듀서 피독(PDOGG, 강효원)을 비롯, 김도훈·강은경·조영수·테디 등 내로라하는 작사·곡가들이 후보군에 오르는 대중분야는 올해도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한 해 동안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조회수를 기록한 노래를 시상하는 'Song of the Year',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기여한 음악인을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예를 차지할 인물들의 정체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음악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었던 작가들과 음악 산업 관계자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자리”라며, “대중 분야뿐만 아니라 클래식, 국악, 동요 등 각 분야에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시는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