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콘텐츠 전문 KT 자회사 스토리위즈(대표 전대진)가 웹툰 프로덕션 ‘구디스튜디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웹툰·웹소설 IP 개발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4일 스토리위즈 측은 지난 3일 구디스튜디오와 AI기반 디지털 웹툰 제작 프로젝트 및 웹소설·웹툰IP 기획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 기획개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내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3D 캐릭터 작화가 가능한 구디스튜디오의 AI기반 디지털 웹툰 시스템을 기초로 웹툰·웹소설 원천 IP의 OSMU(원소스멀티유즈) 방향성을 폭넓게 한다는 데 핵심이 있다.
스토리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디스튜디오와 웹소설 기반의 웹툰인 노블코믹스 및 오리지널 웹툰 제작을 위해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웹소설ㆍ웹툰 전문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10여편의 웹툰과 50여편의 웹소설 등 총 60여개 IP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소설 IP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Full 디지털 기법으로 제작(2021년말 출간예정)함과 더불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원천 IP의 OSMU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로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리위즈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