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과세당국의 세무조사와 함께 200억원대의 추징금을 내게 됐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식공시를 통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02억1667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의 추징금은 2015~19년 및 2020년 일부를 대상으로 한 법인세 등 세무조사에 따른 것으로, 자기자본금의 3.1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경제를 비롯한 국내 경제지와 텐아시아 등 복수의 연예매체들은 해당 세무조사가 각 대표별 주식 변동 내역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형태라는 점과 함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주도의 비정기적 세무조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시내용을 통해 "납세고지서 수령 후 납부기한(3월 말)까지 추징금을 납부할 예정이며,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