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관련 분야 공공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7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오는 8일 특허청과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 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골자로 하는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통한 해외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업무를 추진중인 양측의 업무협력 범위를 보다 넓히는 것이다.

특히 특허심사시 심사대상 문헌과 유사한 문헌을 찾아주는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의 효율성와 정확성을 높이는 바로서, 특허권 자체의 가치는 물론 제출되는 특허기술의 수준을 높이는 바로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끈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또한 특허청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수석 부사장)는 “대한민국 특허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특허청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