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웹툰분야 대안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가 외부 전문조직과 함께 예비 작가들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구조를 갖춰나간다.
8일 서울웹툰아카데미 측은 최근 문화예술법률그룹 아트로(Art Law)와 예비 작가들을 위한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업진출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표절, 저작권, 연재계약, 2차적 저작물의 계약 등 교육 및 법률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계 법적 분쟁을 합리적으로 상담지원해온 설립 6년차의 법무법인 덕수 부설 전문그룹 아트로(Art Law)의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박인하 이사장 등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출신 교수진들과 현업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수 시스템을 통해 배출될 인재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 지원구조를 갖춰나는 첫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커리큘럽에 법리적인 전문성을 더할 수 있는 과정을 더할 예정이다.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은 “최근 출판단체들이 주도한 저작자에게 불리한 출판계약서 등이 등장하고 있어 특히 신인 작가일수록 계약과 관련된 교육이 필요하고, 분쟁 발생시 법률 지원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그동안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한 아트로(Art raw)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문화예술법률그룹 아트로(Art law) 변호사는 "SWA 소속 재학생들에 대한 저작권리 관련 교육 및 법률지원에 있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지난해 설립된 웹툰 분야 대안 교육기관으로 지난 1일부터 신편입생 추가접수 진행중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