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지니뮤직이 2020년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9일 지니뮤직 측은 주식 공시채널을 통해 2020년 연간실적(잠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2020년 한 해 매출액 2470억원(전년 대비 7.2%↑), 영업익 115억원(전년 대비 41.1%↑)의 역대급 성장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니뮤직은 △음악서비스 1838억원 △음원유통 528억원 등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니 앱 전면개편과 함께 초개인화 비주얼 큐레이션 ‘뮤직컬러’ 등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는 한편, 텐센트 등 전세계 80여개 주요 플랫폼으로 음원유통영역을 확장하면서 주주사 KT, CJ ENM, LGU+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로 전해진다.

지니뮤직은 2020년 역대급 성장세를 기초로 고객가치에 더욱 집중, AI기반의 고객 인터렉티브 라이브음악플랫폼으로 혁신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편리함과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주주사들과의 서비스협력 다각화를 본격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고객중심 경영, 수익성 경영으로 지난해 견고한 성장과 수익성증대를 이뤘다”며 “올해도 주주사 3사와 사업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음악콘텐츠 시너지를 창출하고 융합음악사업 영역을 확장해 경영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