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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020년 매출 1000억 돌파…6년來 최대

발행일 : 2021-02-10 10:05:00

영업익‧당기순익 각각 371%‧407%↑…해외 매출‧광고 매출 등 영역 확장

선데이토즈, 2020년 매출 1000억 돌파…6년來 최대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매출은 1062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이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매출 26%, 영업이익 371%, 당기순이익 407%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4분기 실적은 매출 25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호실적은 해외 시장 서비스 안착과 고마진의 광고 사업 성장 등으로 매출 증대와 비용 감소가 동반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실적에서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인기작으로 연 매출 38% 비중, 406억원 규모로 성장한 해외 매출의 상승세도 관심을 모은다. 해외 매출은 15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한 2019년 대비 2.5배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출시할 3종의 글로벌 신작이 더해지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고포류 게임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15년 사업 개시 이래 6년 연속 흑자 기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광고 사업과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에 집중된 매출원을 해외로 확장하며 광고 사업 등 게임 내 매출 다변화를 위한 개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말부터 ‘BT21 팝스타’,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 신작과 일본 시범 서비스 중인 ‘카툰네트워크 선데이타운’의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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