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전 직원 대상 AI 알고리즘 윤리교육을 진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간다.

17일 카카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전 직원 온라인 사내교육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이번 교육은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기술과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의 디지털 책임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각 조항을 하나씩 학습하는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을 신설한 바가 눈길을 끈다.

이는 카카오가 올해부터 집중해나갈 ESG 경영의 구체적인 노력으로도 비쳐진다.

<사진=카카오 제공>

이소라 카카오 성장문화팀 매니저는 “이번 교육은 AI 알고리즘 윤리를 내재화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카카오의 노력이 반영된 사례”라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AI 알고리즘 윤리를 비롯한 카카오의 윤리경영 원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AI 알고리즘 윤리와 ‘기업의 디지털 책임(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구현에 필요한 기준과 원칙을 발표하며 업계 내 선도적 대응을 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