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근로자들의 일상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근로자가요제'가 오는 4월 펼쳐진다.
19일 근로복지공단과 KBS미디어 측은 '제 42회 근로자가요제'가 오는 4월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근로복지공단의 문화예술제 중 올해 가장 첫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독창과 중창(9인 이내)으로 가요와 가곡, 민요와 창작곡 등 다양한 분야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해외파견노동자·특수근로자·플랫폼노동자·산재노동자·6개월 이내 퇴사자 등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용보험 가입 자영업자·산재가입 중소기업 사업주 등도 가능하다. 또한 중창과 합창의 경우 참여 근로자가 소속된 사업장의 사업주도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대통령상 700만원 1명(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400만원 1명(팀) △금상 각 200만원 2명(팀) △은상 각 100만원 4명(팀) △동상 각 50만원 4명(팀) △특별상 50만원 1명(팀)이다(시상금 및 인원은 변동될 수 있음).
참가 신청은 내달 15일(월)까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올 가요제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예선심사를 동영상 심사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됐다. 오는 3월 15일 월요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으니 많은 가요제 참가를 바란다. 답답한 일상 속에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42회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의 날’ 5월1일, KBS 1TV를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