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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트롯 전국체전 톱8, "최대 라이벌은 한강, 신곡미션 기대해달라" (간담회②)

발행일 : 2021-02-20 10:00:00

[RPM9 박동선기자] 6개월 레이스 끝에 최종전에 오른 KBS '트롯 전국체전' 톱8은 최대 라이벌을 한강으로 꼽으며, 각자의 화려한 피날레를 다짐했다. 또한 우승공약을 통해 팬사랑의 자세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포켓돌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날 간담회는 사전진행자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진해성·신승태·한강·재하·김용빈·최향·오유진·상호&상민 등 최종전에 오른 8팀이 참석, 그동안의 소회와 최종전을 앞둔 설렘, 앞으로의 각오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특히 각 팀들이 생각하는 우승 라이벌과 금메달 공약 등은 최종전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치를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신승태, 김용빈,, 최향, 한강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신승태, 김용빈,, 최향, 한강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먼저 톱8은 '해보고 싶었던 곡'을 묻는 질문과 함께 최종전에 오른 각 상대팀에 대한 동경과 애정을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승태와 진해성은 각각 "예심때부터 '진정인가요(원곡 김연자)'를 계속 불러보고 싶었는데, 최향 씨가 그 무대를 하면서 기회를 놓쳤었다(신승태)", "(오)유진 양이 했던 '나이야가라' 무대를 저도 꼭 불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진해성)"라고 말했다.

상호&상민(이상호&이상민)은 "저희 곡으로 달라할 정도로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이 정말 탐났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재하(가운데)와 상호&상민(좌, 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재하(가운데)와 상호&상민(좌, 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어 최대 우승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가량이 한강을 꼽은 가운데, 최향·재하·진해성·신승태 등 다수가 지목되면서 최종전까지도 불꽃튀는 매력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상케 했다.

재하와 진해성, 신승태, 최향 등은 "시청자 분포를 봤는데 한강 형 팬덤이 정말 많더라. 저말고 우승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꼽자면 당연 한강"이라고 말했다.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형제는 각각 최향과 신승태를, 김용빈은 재하를 지목했다. 한강은 오유진과 함께 "진해성을 이기면 트롯 전국체전에서 뜨겠다고들 다들 생각했을 것"이라며 진해성을 자신의 최대 우승대결자로 꼽았다.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진해성, 오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진해성, 오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러한 선의의 경쟁에 따른 존경을 표현한 8팀들은 결승전 무대에서 펼쳐질 각각의 색깔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진해성의 ‘바람고개’,  신승태의 ‘휘경동 부르스’, 한강의 ‘술 한 잔’,  재하의 ‘순천만 연가’, 김용빈의 ‘삼남아리랑’, 최향의 ‘오동도 동백꽃처럼’, 오유진의 ‘날 보러와요’, 상호&상민의 ‘간 보는 거냐’ 등 트랙공개된 각자의 신곡미션 무대에 대한 기대를 갖는 모습을 보였다.

상호/상민은 "각각의 색깔이 다르기에 톱8 모두의 무대가 기대된다. 무대가 끝나면 즐기는 마음으로 볼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한강은 "각자의 색깔을 나타낼 신곡과 퍼포먼스가 각각 준비돼있다 지켜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용빈, 상호&상민, 신승태, 오유진, 한강, 최향, 진해성, 재하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19일 KBS 트롯 전국체전 톱8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용빈, 상호&상민, 신승태, 오유진, 한강, 최향, 진해성, 재하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마지막으로 톱8은 금메달 수상 공약을 놓고 무대집중형부터 부모님과 팬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바까지 다양한 포부를 유쾌하게 전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톱8은 각각 "어머니(가수 임주리)와 듀엣무대를 하겠다(재하)", "색소폰 완곡(오유진)", "참가팀 듀엣앨범 제작(한강)", "사연수합을 통한 노래보답(최향)", "1인1일콘서트(김용빈)", "부모님께 전달(상호&상민, 신승태)", "팬 역조공(진해성)" 등으로 우승공약을 밝혔다.

이렇듯 KBS 트롯 전국체전 톱8은 최종전과 함께 그동안 선의의 경쟁으로 다져온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예고했다. 또한 최종전 이후 이어질 전국투어에서 다양한 듀엣무대 포부를 이야기하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KBS 트롯 전국체전 최종전은 금일 밤 9시1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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