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엑소 카이가 명품 브랜드 컬렉션 뮤즈로 낙점, 글로벌 패션계의 영향력을 새롭게 입증했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가 구찌(Gucci)의 10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카이의 구찌 100주년 컬렉션 주인공 발탁은 브랜드 글로벌 엠버서더 활약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카이와 구찌의 새로운 컬래버라 할 수 있는 이번 100주년 컬렉션은 ‘카이 x 구찌(KAI x Gucci)’라는 네이밍과 함께,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테디 베어’를 모티브로 한 레디-투-웨어, 슈즈, 액세서리 등의 제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이는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에 대해 “구찌가 한국 셀러브리티와 컬렉션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이름을 딴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나에게 큰 행운이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찌는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 함께 서울 한옥마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N서울타워, 부산의 아홉산 숲, 감천문화마을 등 5곳에서의 ‘베어벌룬’ 아트워크를 설치하는 등 프로젝트를 추진한데 이어, 스페셜 팝업 스토어 구찌 핀(Gucci Pin)을 통해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 선공개 이후 아시아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