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GV가 4K 화질로 새롭게 돌아온 '반지의제왕'을 연속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9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리마스터 '반지의제왕' 3부작을 연속 상영하는 '반지의제왕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01년 12월31일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를 시작으로 전개된 '반지의제왕' 시리즈가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리마스터링과 함께 재개봉되는 바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3월11~17일 개봉)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3월18~24일 개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3월18~24일 개봉)’ 등 세 작품을 2D 일반 포맷과 IMAX 형태로 연속적으로 보며 시리즈 연속성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CGV가 추진하는 ‘반지의 제왕’ 3부작 연속 상영 '반지의제왕 DAY'는 오는 20~21일 양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상영관을 비롯해 전국 CGV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추진된다. CGV는 연속상영은 물론 각 영화를 IMAX로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홍민 CGV 편성전략팀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반지의 제왕’ 3부작 연속 상영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회에 판타지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극장에서 꼭 다시 한번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Eye Maximum을 뜻하는 아이맥스(IMAX)는 국내 최초로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인천에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CGV왕십리, 천호, 수원, 일산, 대전, 광주터미널, 울산삼산, 서면 등 총 17개 극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