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규모 시설의 집합 제한이 강화되면서 학원 대신 소규모 공부방 창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비상교육이 공부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공부방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도비’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도비는 ‘공부방 운영에 도움 주는 비상 카페’의 줄임말로, 커뮤니티 회원 간 일상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공간 ‘소통하는 공도비’, 공부방 운영 노하우와 세무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코너, 맞춤형 공부방 수업에 필요한 ‘교재 소개’, 초·중·고 과목별 교수 지원 자료를 공유하는 ‘자료실’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특히, 공부방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전문가의 사업 전략과 현직 세무사로부터 공부방 창업에 필요한 각종 세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운영자에게 유익한 정보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교육은 공부방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재 체험 기회와 유용한 게시 글에 대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비상교육 이태욱 공도비 운영자는 “공도비는 공부방 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학생 진도 평가 등 학습 자료와 교사용 교재 제공, 온라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공부방 운영과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상교육은 공부방 운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양질의 학습 교재를 개발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