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부품/용품

롯데오토옥션, 중고차 경매시장 이끌었다

발행일 : 2021-03-24 00:43:22
롯데오토옥션, 중고차 경매시장 이끌었다

올해에도 중고차 시장이 활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의 올해 3월까지 경매 실적은 73.7%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다. 회당 출품대수도 1125대로 15% 가까이 성장했던 전년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24일 오픈 7주년을 맞이하는 롯데오토옥션은 2014년 3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가 가능한 중고차 경매장으로, 2014년 이래 양적 · 질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출품 대수는 2만5000여대에서 5만5000여대(2020년 기준), 낙찰률은 52.6%에서 73.7%(2021년 3월 기준), 온라인 비중은 28.9%에서 80%로 크게 상승했다. 출품 대수가 7년 사이 두 배 이상 상승함에 따라 800대 수용 가능했던 출품장이 현재는 1회 1500대의 경매가 가능한 2만평 규모로 확대됐고, 최대 4대까지 동시 경매 가능 한 4-Lane으로 리모델링했다.

2014년 오픈 이래 질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롯데오토옥션은 기존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던 ‘판매자-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경매 촬영장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고, 출품 차량의 실내외 사진 및 동영상을 구매자에게 공개했다. 수년간 이어온 자동차 성능평가 기록과 최근 도입된 360도 촬영카메라로 외관과 루프, 하부 등 27개의 사진을 제공해 구매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매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선진 경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1년 3월, 롯데오토옥션은 모바일 경매를 시작하며 완전한 비대면 경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롯데오토옥션에 출품되는 상품 대부분은 loT 기술과 방문정비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되어 온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 차량이란 점도 장점이다. 올해 4월이면 론칭 2주년이 되는 ‘신차장 loT’는 차량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 먼저 알려주는 서비스로 신차장기렌터카에서 기본 제공된다. 앱을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문정비 서비스와, 정기적으로 차량 점검, 소모품 교체 등을 진행하는 순회정비는 차량관리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실시 중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경기침체로 중고차 판매가 주춤할 것으로 분석됐지만 예상을 깨고 2019년 대비 17만대 증가한 27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를 ▲신차 대체 수요 증가▲자차 이동 선호 ▲MZ세대의 ‘N차신상’ 트렌드 등 외부 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가 대확산됐던 지난해 4월의 중고차 경매 낙찰률은 56%로 저조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70%대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신차보다 중고차를 찾는 수요 증가와 대중교통보다 자차가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비대면 트렌드에 기반을 둔 안전수요 증가로 분석됐다.

또한 소비 강자로 떠오른 MZ세대의 ‘N차신상’ 소비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N차신상은 단순한 소유보다 의미 있는 사용에 가치를 두어 가성비를 중시하며, 누구의 손을 얼마나 여러 번(N차) 거쳤든 자신에게 오는 순간 그 상품은 새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소비 성향을 일컫는다.

‘N차신상’ 열풍은 중고차 시장에도 예외가 아니다.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MZ세대는 ‘가성비’가 좋은 중고차를 첫 차로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허위매물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에 ‘인증 중고차’ 위주의 검증된 중고차를 대부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오토옥션은 지난 7년 동안 경매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다양한 첨단 설비를 한 발 앞서 도입하는 등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기에 오늘과 같은 성장이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부문장 박세일 상무는 “롯데오토옥션의 성장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