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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차별화 성공

발행일 : 2021-03-26 10:25:00

오락실 게임 구성‧방대한 조합 ‘레시피’ 등 몰입도↑

게임빌,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차별화 성공

게임빌의 2021년 첫 번째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라이징 마켓으로 꼽히는 동남아 인플루언서들의 지지를 받는 등 글로벌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게임빌은 26일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스테이지’를 기본 단위로 하는 독특함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 게임은 출시 초기, 국내보다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의 코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나 엔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경쟁 모드(PvP)는 전통적인 횡스크롤의 오락실 게임처럼 구성돼 있으며, 웨이브마다 랜덤하게 주어지는초기 영웅과 젬, 큐드 등 다양한 재화를 이용해 고위급 캐릭터로 성장시켜야 한다.

이런 게임 방식은 빠른 성장과 스테미나 소비를 위해 ‘자동 사냥’ 등 오토 모드가 중심으로 자리 잡은 최근 모바일게임과 궤를 달리한다. 하지만, 기존 게임에 지쳐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유저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스테이지’를 기본 단위로 영웅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 사진=게임빌. <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스테이지’를 기본 단위로 영웅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 사진=게임빌. >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은 평균 약 10여분 정도지만 다양한 영웅 조합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루함 대신 몰입도가 높아진다. 특히 이 게임의 백미로 꼽히는 150종 이상의 영웅 조합식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다.

이와 함께 더욱이 파티를 구성하면 주어진 것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일반적 수집형 RPG와는 달리 이 게임은 파티 운용에 따라 주어진 것 보다 훨씬 큰 힘을 낼 수 있다. 적과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 게임 시작 전 타일에 적절하게 영웅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판을 뒤집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범위 마법 공격을 구사하는 적 몬스터가 있다면, 최대한 넓은 범위로 영웅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식이다. 적의 속성을 고려해 우월한 속성의 영웅들로 파티를 구성하는 방식으로도 최대 130%의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르카나’ 덱을 꾸리고 아르카나 덱에 알맞은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등 효율적 운영으로 전력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이 어우러지면서 일부 유저들 중에는 “어려워도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른 유저들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사진=게임빌. <다른 유저들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사진=게임빌. >

더욱이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기 때문에 빠른 게임에 매달려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여유 시간에 적당히 즐기도록 구성돼 게임 피로감이 낮은 편이다.

‘대결 모드(PvP)'는 이 게임의 엔드 콘텐츠다. 2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같은 몬스터 웨이브를 클리어 하다가 특정 웨이브마다 서로 만나 대결하는 방식이다. ‘빠른 대결’과 ‘친선 대결’로 나누어져 있는데, 빠른 대결은 랜덤으로 유저와 매칭되며, 친선 대결은 방을 만들어 원하는 유저와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게임빌은 빠른 시일 안에 유저간 협력과 연계 플레이를 강조한 ‘협동 모드’(PvE)도 오픈할 예정이다. 협동 모드는 2인 협력으로 고난이도 던전을 클리어하는 콘텐츠로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스에 대응하는 과정을 즐긴다. 연계 플레이가 핵심으로 경쟁 중심의 기존 콘텐츠들과 다른 지향점을 가진 특별한 콘텐츠다. 이 게임의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글로벌 단일 서버를 통해 세계 각국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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