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 '그룹 페이스톡'과 함께, 장기화된 비대면 상황 속 대중의 소통력을 더욱 높인다.

20일 카카오 측은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해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 ‘그룹 페이스톡’ 기능(베타)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룹 페이스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필수로 자리잡은 비대면 상황 아래 대중의 다양한 소통방식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는 1대1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그룹콜, 라이브톡 등 다양한 비대면 소통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민 소통 플랫폼 '카카오톡'의 꾸준한 성장진화라 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론칭한 '그룹 페이스톡' 베타는 플랫폼 카카오톡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 플로팅 화면-'화면끄기'를 통한 캐릭터·프로필 노출-전용 이모티콘 통한 '빠른 공감'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iOS·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과 맥(Mac) 카카오톡(v2.8.9 이상) 업데이트 이후 이용가능하며, 추후 윈도우(Windows)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갖추고 있어, 지인이나 가족간의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