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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2021 美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韓 최초

발행일 : 2021-04-26 11:14:57

[RPM9 박동선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와 함께 50년 연기내공을 글로벌 영화인들에게 인정받았다.

26일 윤여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니온 스테이션-헐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판씨네마 제공>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 등과 후보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윤여정의 수상은 한국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자, 아시아 권에서는 우메키 미요시(영화 사요나라, 1957) 이후 두 번째 연기상 수상자로서의 기록이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판씨네마 제공>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러분들과 제게 표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팀 '미나리' 모두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정이삭 감독님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잘 되진 못했을 거다. 각자 다른 영화에서 활약했고 나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미국분들이 한국 사람들을 환대해주는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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