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가 5월 말까지 전기차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행요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카 이용 고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수도권 지역과 더불어 제주도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그린카의 전기차를 주행요금 과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그린카 전기차 EV, 쏘울 부스터, 쏘울, 코나EV 등 총 4가지 차종 약 300여 대의 차량에 적용된다.
그린카 차량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한 대여요금과 주행거리에 따른 주행요금을 합산해 총 요금이 산정되는데, 이벤트를 통해서 주행요금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수도권 지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전 그린카 차고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린카는 지난 3월 모회사인 롯데렌탈과 함께 환경부 주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에 참여하며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을 밝히고 ESG 경영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사회적 책임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기다. 이에 발맞춰 그린카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을 장려하고 환경보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전기차 주행요금 0원 이벤트와 더불어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확대할 방안들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