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이 글로벌 OTT·제작사들과 손잡고, 신흥 K팝한류 코어인 남미지역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6일 CJ ENM 측은 워너미디어의 OTT ‘HBO Max’, 글로벌 제작사 ‘Endemol Shine Boomdog’과 공동으로 남미지역 K팝오디션 프로그램 기획·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의 Mnet 제작진이 주도하는 K팝 기획·제작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미지역 정서를 반영한 콘텐츠와 실제 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다.
이는 남미지역 타깃 첫 오디션 추진이라는 의의와 함께, 신흥 한류코어이자 글로벌 엔터산업 성장성이 큰 남미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비쳐진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HBO Max 및 Endemol Shine Boomdog과의 협업은 CJ ENM이 가진 콘텐츠 제작역량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며 “K-POP과 K-콘텐츠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당사의 기획제작 역량에, 현지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남미의 현지 특성까지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