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하지’ 프로젝트 시즌3…7월 9일 선정작 발표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초·중·고 교수 지원 사이트 ‘비바샘’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주제별 수업자료를 공모하는 ‘오늘 뭐하지’ 프로젝트 세 번째 시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늘 뭐하지’ 프로젝트는 비바샘이 1년에 두 번 전국의 초등 교사들이 응모한 주제별 수업자료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수업 혁신 공모전으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융합 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교사들에게 생생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상, 하반기 두 차례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오늘 뭐하지’ 시즌3는 ‘우리 동네를 탐험하는 날’, ‘미래의 내가 궁금한 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책으로 여는 수업’을 주제로 6월 30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 교사는 비바샘 사이트에 주제에 알맞은 수업자료를 응모하면 된다.
여러 주제에 중복 응모하거나, 1차시 분량의 수업자료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비바샘은 응모작 가운데 주제별로 우수한 수업자료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하반기 비바샘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7월 9일 발표된다.
앞서 작년에 열린 시즌1~2 공모전에서 선정된 주제별 우수 수업자료는 총 8종의 서책형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초등 교사들에게 배포됐다. PDF 파일은 비바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비상교육 사업전략그룹 교과서 마케팅 지나윤 본부장은 “오늘 뭐하지 프로젝트 사례집은 주제별 수업의 흐름, 수업 지도안, 수업 결과물, 활동지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어 현장에 맞춤 적용하기 좋다”며 “선정된 교사에게는 나만의 수업자료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더 많은 동료 교사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수업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샘은 창의적인 수업을 하는 현장 교사를 발굴하고, 양질의 수업자료를 다른 교사들과 나누기 위해 ‘오늘 뭐하지’ 프로젝트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