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모모랜드 혜빈이 2개월간의 연극데뷔 행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활동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11일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 혜빈이 최근 연극 '관부연락선'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연락선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다.
혜빈은 밀항을 하기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홍석주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노래 '산타루치아'를 배워 함께 부르는 마지막 장면의 섬세한 감정표현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혜빈은 2개월간에 걸친 첫 연극도전을 통해 새로운 관심을 마련하게 됐다.
모모랜드 혜빈은 "처음으로 도전한 무대인데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그리고 좋은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제가 받은 것처럼 많은 분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었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좋은 작품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