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음원강자 자이언티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함께, 자신의 음악적 소신과 그를 담은 새로운 앨범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12일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지난 11일 밤 8시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출연, 데뷔 10주년 관련 인터뷰를 나눴다.
콘텐츠 속 자이언티는 음악을 하게 된 동기라 할 수 있는 힙합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대표장르인 R&B 힙합, 레전드가수 이문세·싱어송라이터 수민·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등 뮤지션 컬래버 관련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자이언티는 영상을 통해 “일은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정말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은 차트에서 잘 되는 대중음악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대중가수로 인식되는 게 너무 즐거웠다. 근데 그 시간을 지나고 보니까 조금 더 내 마음대로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취향인지 이런 고찰을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솔직한 생각들과 마음을 담은 앨범을 내고 싶다. 앨범 제목은 정해졌다.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라 의미가 있으니까 꼭 발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