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가 오는 7월 초연될 '광화문연가'로 대중과 다시 마주한다.
18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리사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작품으로, 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고선웅 작가·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사는 '광화문연가'에서 수아 역을 맡는다. 수아 캐릭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존재다.
리사의 '광화문연가' 출연은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등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녀의 뮤지컬 연기를 새로운 톤으로 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