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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1Q 실적 공개…21분기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발행일 : 2021-05-18 19:57:14

[RPM9 박동선기자] 드림어스컴퍼니가 2015년 4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18일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DART 등 주요 공시채널을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 증기한 577억원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11억원, 당기 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드림어스컴퍼니의 실적은 전신 아이리버 시절이던 2015년도 4분기 이래 21분기만의 흑자기록이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흑자배경에는 △플로 이용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판관비의 운영 효율화 △Lifestyle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신규 거래선 확대 등 사업부문별 호조세와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해온 아티스트MD사업과 음원음반 유통사업, 음악플랫폼 플로(FLO)·공연사업 등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온 바가 3년간 연평균 48%이상의 매출성장과 함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자료=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자료=드림어스컴퍼니 제공>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4월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로부터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이후 첫 퍼트너십 투자로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FNC 인베스트먼트(200억원)를 선택하는 등 음악 콘텐츠 사업 확대 및 오디오 콘텐츠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플로(FLO)가 보유한 IT 역량을 결합하는 형태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시너지를 도모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음악 및 오디오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그룹장(CSO)은 “드림어스컴퍼니는 그동안 음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음악시장 성장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달 초, 음악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서비스 해 온 플로(FLO)를 오디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중심의 음악사업 확대를 위해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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