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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첫 보금자리 헌정…'버츄얼 815런' 기금 통한 봉사

발행일 : 2021-05-22 11:50:04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가수 션을 중심으로 모인 대중의 정성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1호 집으로 완성됐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션이 전남 화순군 도암면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건축 봉사와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헌정식은 지난해 75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2020 버추얼 815런’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첫 결과물을 전하는 바로 마련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션은 '2020 버추얼 815런' 행사주최와 함께 당시 81.5km 완주를 통한 기부독려는 물론 지난 3월말 집짓기 봉사 등 꾸준한 참여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함께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완공된 집은 일제 치하 독립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돼 혹독한 고문 끝에 순국하신 독립유공자 김용상 선생의 손녀 김금순 할머니께 헌정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션은 “전국 3천 명의 러너들이 한마음으로 달리고, 24개 기업들이 힘을 보탠 결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첫 번째 집이 지어졌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할머니께서 들어오셔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앞으로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100호 집이 지어질 때까지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션은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돕는 '버추얼 815런' 등 기부러닝(2020년 6억1000여만원 기부)은 물론 연탄 배달 봉사, 어린이재활병원, 루게릭 병원 건립 후원 등 다방면으로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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