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고윤정이 현실감 최고조의 열연으로 드라마 '로스쿨'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로스쿨'에서는 데이트 폭력에 이어 불법촬영 영상물 유포를 막으려다 상해죄로 기소된 전예슬(고윤정 분)의 법정장면이 펼쳐졌다.
방송 간 전예슬은 재판 참관하러 온 고영창(이희종 분)에 의해 불리한 상황에 놓여지자 두려움을 느끼는 한편, 재판을 마치 수업하듯 스스로 돌아보고 쟁점을 꿰뚫을 수 있도록 만드는 양종훈(김명민 분) 교수로 인해 자신의 진술이 오락가락한 부분과 대법원의 판례를 들어가며 자신의 정당방위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등 점차 극복해나가는 감정서사를 선보였다.
특히 눈빛과 목소리, 손끝으로만 펼쳐지는 감정서사의 흐름이 세밀하게 펼쳐지는 바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곧 전예슬 캐릭터를 연기하는 고윤정의 연기활약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편 고윤정은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등에서의 개성파 연기에 이어, 최근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로스쿨' 속 전예슬 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